대피부터 구조까지 일사불란…초등생들이 기획한 재난훈련
[앵커]
충북 보은에서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한 재난안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지진 상황을 대비한 훈련이었는데, 부상자 구조에 이어 신속한 대피까지 어른들의 훈련 못지않았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속리산 인근 지역 규모 6.0의 지진 발생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되고…"
재난 경보음이 울리고 어린이들이 서둘러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머리를 감쌉니다.
학교로부터 약 10㎞ 떨어진 곳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
진동이 멈추자 학생들이 안내에 따라 차례로 대피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2차 재난은 화재.
학생과 교직원 600여명이 신속하게 대피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데 걸린 시간은 10분 남짓.
<조성남 / 충북 보은 동광초 안전 담당 교사> "만약에 아이들이 생활에서 살면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어린이로 자랄 것 같고…"
이번 훈련은 초등학생 40여명이 직접 만든 시나리오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안전 매뉴얼을 만들고 재난대피 안전지도를 직접 제작했습니다.
<박규민 / 충북 보은 동광초 5학년> "선생님들이 주도하던 재난훈련을 저희가 시나리오도 직접 짜고 주도하다 보니까 좋은 경험이 됐고…"
현장에 맞는 대피 매뉴얼을 직접 만들어보고 몸으로 익히는 대피 훈련 확대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충북 보은에서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한 재난안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지진 상황을 대비한 훈련이었는데, 부상자 구조에 이어 신속한 대피까지 어른들의 훈련 못지않았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속리산 인근 지역 규모 6.0의 지진 발생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되고…"
재난 경보음이 울리고 어린이들이 서둘러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머리를 감쌉니다.
학교로부터 약 10㎞ 떨어진 곳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
진동이 멈추자 학생들이 안내에 따라 차례로 대피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2차 재난은 화재.
학생과 교직원 600여명이 신속하게 대피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데 걸린 시간은 10분 남짓.
<조성남 / 충북 보은 동광초 안전 담당 교사> "만약에 아이들이 생활에서 살면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어린이로 자랄 것 같고…"
이번 훈련은 초등학생 40여명이 직접 만든 시나리오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안전 매뉴얼을 만들고 재난대피 안전지도를 직접 제작했습니다.
<박규민 / 충북 보은 동광초 5학년> "선생님들이 주도하던 재난훈련을 저희가 시나리오도 직접 짜고 주도하다 보니까 좋은 경험이 됐고…"
현장에 맞는 대피 매뉴얼을 직접 만들어보고 몸으로 익히는 대피 훈련 확대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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