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정숙 여사가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하며 무릎을 꿇었던 장애인부모연대 소속 학부모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들이 청와대 관람을 왔다는 소식을 듣고 김 여사가 견학코스인 녹지원으로 나가 직접 맞이했다"며 "앞으로 더 신경을 많이 쓰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9월 이들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관련 사진이 퍼지면서 이슈가 됐습니다.
청와대는 해당지역에는 특수학교와 함께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현재 설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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