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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한중 관계복원 '신호탄'…화기애애 속 사드언급도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한중 관계복원 '신호탄'…화기애애 속 사드언급도
  • 송고시간 2017-11-12 15:36:12
[뉴스초점] 한중 관계복원 '신호탄'…화기애애 속 사드언급도

<출연 : 아산정책연구원 차두현 객원연구위원ㆍ한국국가전략연구원 김대영 편집위원>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사드 갈등으로 경색돼 온 한중 관계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 분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ㆍ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을 소개했고 시 주석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관계 개선의 의지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가장 큰 관심사는 사드 문제였습니다. 최근 한중 관계개선 합의문 발표로 분위기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었는데 시 주석은 사드 문제 관련 한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질문 3> 북핵 문제 관련해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에 인식을 같이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북한에 대한 실질적인 합의가 없어 아쉽다는 지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4> 문 대통령의 12월 베이징 방문에 양국 정상이 합의한 점도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다자회담에서의 만남이 아닌 공식 정상회담인 만큼 북핵에 관련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까요?

<질문 5>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 필리핀으로 이동해 아세안+3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주요 일정과 의미 짚어주시죠.

<질문 6> 내일 아세안 10개국 및 관련국 저명인사ㆍ기업인ㆍ학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에 참석해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할 계획인데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연장선이 될까요?

<질문 6-1>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중국 리커창 총리와의 회동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어떤 성과 기대하십니까?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연설 뒤에 조용했던 북한이 침묵을 깨고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 "트럼프가 우리를 악마화" 했다며 전쟁상인의 장사행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폭탄 공방에 비하면 수위 조절한 기색이 역력한데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친구 되려고 노력…언젠가 그런 날 올 수도"라며 관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한 당시 김정은 체제를 맹비난 한 바 있는데 어떤 전략으로 봐야할까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이어 미국의 고강도 군사 압박에도 불구하고 잠잠했던 북한이 이달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고체연료식 엔진의 연소실험을 복수에 걸쳐 실시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도발 가능성 크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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