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전국적으로 1만명이 넘는 아파트 경비노동자가 감원될 것이란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노총 등이 참여한 '아파트 경비 노동자 고용안정 추진위원회'는 국회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런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추진위는 지난주 서울지역 경비원 5천여명을 대면 조사한 결과 감원 예상비율은 5.9%로 이를 전국으로 적용하면 1만700여명이 해고 위기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에 편법 해고를 집중 점검하고 장기적 고용안정·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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