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ㆍ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위원>
시진핑 중국 주석의 특사가 북한에 간 지 나흘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침묵이 길어지는 가운데 이번 방북을 통해 얼어붙은 북중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위원 두 분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중국 고위급 인사가 북한을 찾은 게 1년9개월 만이라고 하던데, 그동안 북중 관계도 좋지 않았는데 중국이 왜 갑자기 특사를 보낸 겁니까?
<질문 2> 이번 특사는 중국이 과거 당 대회 설명 차 북한에 보냈던 인사들과 비교하면 급이 낮아서 악화된 북·중 관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오던데 어떻습니까?
<질문 3> 특사로 방북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평양 도착 첫날 2인자인 최룡해를 만났고,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에게 보낸 선물도 건넸는데 정작 김정은을 만났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죠? 오늘 귀국 직전에 김정은을 '깜짝' 만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그런데 만약 김 위원장과 만나지 못할 경우 향후 북중 관계 경색은 물론 한반도 긴장은 지속된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면담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중국이 비핵화 협상에 대해 북한을 설득하는데 한계가 있단 관측이 점점 우세해 지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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