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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사랑의 온도탑' 제막…3천994억 모금 목표

사회

연합뉴스TV 서울 광화문 '사랑의 온도탑' 제막…3천994억 모금 목표
  • 송고시간 2017-11-20 21:45:40
서울 광화문 '사랑의 온도탑' 제막…3천994억 모금 목표

[뉴스리뷰]

[앵커]

매년 연말연시면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모금이 진행되는데요.

첫날인 오늘(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모금은 내년 1월3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계속됩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인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모금을 진행합니다.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수은주는 1도씩 올라가는데, 지난해에는 목표액을 넘어 108.1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3천994억원.

지난해 모금액 2% 높은 액수입니다.

<김효진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 "빈곤·질병·소외 등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국민의 정성을 모으는 캠페인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사랑의 열매 1호 기부금을 내고 이번 모금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기부는 한 통화당 3천원을 내는 ARS 전화와 건당 2천원이 부과되는 문자메시지로 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납부가 가능합니다.

또 사랑의 열매 로고가 붙은 물품의 판매 금액 일부도 자동으로 기부금으로 적립됩니다.

모금회 측은 국민들의 어렵게 모은 성금을 엄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저소득층 생계 지원과 교육·의료·안전 분야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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