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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춤하는 추위…수능일 다시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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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춤하는 추위…수능일 다시 '영하권'
  • 송고시간 2017-11-21 14:44:27
[날씨] 주춤하는 추위…수능일 다시 '영하권'

[앵커]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수능일 아침에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어느새 덕수궁 돌담길의 풍경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뻤던 은행잎과 단풍은 모두 지고 이제는 앙상한 나뭇가지만이 남아있는데요.

이제 정말 겨울의 길목에 들어서나봅니다.

한편 오늘은 낮추위가 한결 덜합니다.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

낮동안 서울이 8도로, 어제보다 4도 가량 높겠고요.

대전과 전주 10도, 부산 14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이 맑겠고, 밤부터 차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단,동쪽지방의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강원동해안으로는 건조 경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되지만, 밤부터는 중서부와 영남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한편, 수능 예비소집이 다시 한번 이루어지는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아침에도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낮에도 10도 선을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정작 수능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온 변화가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낮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수능일에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낮 한때,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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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