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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이렇게…얇은 옷 여러겹ㆍ시험장엔 '일찍'

경제

연합뉴스TV 수능날 이렇게…얇은 옷 여러겹ㆍ시험장엔 '일찍'
  • 송고시간 2017-11-23 07:27:21
수능날 이렇게…얇은 옷 여러겹ㆍ시험장엔 '일찍'

[앵커]

수능 시험날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하려면 체온 관리를 잘해서 감기나 배탈같은 돌발변수를 막아야 합니다.

또 시험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교 입학 자격은 지금까지 했던 공부를 1년에 한번뿐인 시험으로 평가합니다.

가뜩이나 부담이 큰데 지진 탓에 수능이 일주일 미뤄지면서 수험생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더 커졌습니다.

<반건호 /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몸 컨디션도 그렇고 다 맞춰놨는데 연기되는 바람에…그것에 대해는 아무도 대책이 없어서 우왕좌왕하는 건 있죠."

마음을 잘 추슬러 시험 당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중요한 때.

갑작스런 건강 변수를 막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수능 당일까지 이어지는 추위 탓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만큼 보온에 신경써야 합니다.

너무 춥거나 더우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고 가서 시험장 온도에 따라 조절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시험장에 일찍 도착하는 것도 적응을 위해 좋은 방법입니다.

<반건호 /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루틴을 지킨다는 게 자기가 편안한 상태에서 능력이 잘 발휘되니까 수능장에 일찍 가서 왔다갔다하고 시간을 보내는 게 좋죠."

또 몸이 예민하면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음식은 평소대로 먹고, 평소 안 먹던 건강기능식품 등을 갑자기 먹는 건 피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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