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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강추위 기승…서울 아침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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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강추위 기승…서울 아침 -6.8℃
  • 송고시간 2017-12-01 07:12:45
[날씨] 출근길 강추위 기승…서울 아침 -6.8℃

[앵커]

12월 첫날인 오늘은 추위가 한층 더 강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12월에 들어서자마자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정말 눈치보지 마시고요.

갖고계신 옷 중에 가장 따뜻한 옷을 입고나오셔도 되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 영하 7도 가까이 떨어져있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북부지방은 더 심합니다.

대관령과 철원등 대부분 영하 12도안팎을 보이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거의 영하 20도안팎이고요.

남쪽지방도 일부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하고는 영하로 떨어져서요.

대구의 기온 영하 1.7도, 체감온도는 영하 7도선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은 3도에 그치겠고요.

대관령 영하 3도, 전주 4도, 광주 6도에 머물겠습니다.

무엇보다 찬바람이 종일 쌩쌩 불어 체감온도를 크게 끌어내리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맑겠는데요.

찬바람이 밀려오면서 약한 눈구름도 들어옵니다.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 충청, 제주에 눈이 날리겠습니다.

이 가운데 동해안으로는 건조특보가 계속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니까요.

화재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 현재 제주 먼 바다와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물결이 최고 5m까지 거세게 일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너울성파도가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추위는 주말인 내일 낮부터 풀려, 일요일까지 일시 주춤하겠습니다.

단, 눈비예보가 있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고, 일요일에는, 중부는 가끔 비나 눈이, 남부는 밤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최대한 따뜻한 복장하시고요,

오늘 하루 추위를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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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