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매서운 겨울 추위…서쪽 오후에 눈 날려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매서운 겨울 추위…서쪽 오후에 눈 날려
  • 송고시간 2017-12-01 07:54:33
[날씨] 매서운 겨울 추위…서쪽 오후에 눈 날려

[앵커]

오늘 아침은 남부지방까지 일제히 영하로 떨어지며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일부지역에 눈도 날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 정말 매섭게 춥습니다.

갖고계신 옷 중에서 가장 두꺼운 옷을 입고 나와도 되겠습니다.

지금 장갑을 껴도 손끝이 시려올 정도로 춥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현재 서울기온 영하 7.4 도고요.

파주는 영하 12.6도, 동두천 영하 10.4도입니다.

대관령은 찬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20도선까지 내려갔습니다.

남쪽지방도 일부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하고는 영하권으로, 대구 영하 2.1도, 전주 영하 2.9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은 3도, 전주4도, 부산8도에 그쳐 어제보다 더 낮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맑겠는데요,

찬바람이 밀려오면서 약한 눈구름도 들어옵니다.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 충청, 제주에 눈이 날리겠습니다.

이 가운데 동해안으로는 건조특보가 계속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니까요.

화재예방에 신경 써 주시기바랍니다.

또 현재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물결이 최고 5m까지 거세게 일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너울성파도가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추위는 주말인 내일 낮부터 풀려, 일요일까지 일시 주춤하겠습니다.

단, 눈비예보가 있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고, 일요일에는 중부는 가끔 비나 눈이, 남부는 밤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