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1 09:10:11

프린트

‘금리ㆍ환율ㆍ유가’ 3고시대…수출기업 ’3중고’

[앵커]

금리와 유가, 원화가치가 계속 오르면서 수출 기업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금융비용 상승과 환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더 오를 전망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기존 대출이자 부담도 커집니다.

상대적으로 대기업보다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올리면 폐업위험이 7∼10.6% 상승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은의 기준금리의 인상은 최근 원화 강세 흐름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원·달러 환율이 1천1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수출기업의 70% 이상이 환차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수출을 이끌고 있는 전기전자와 자동차, 기계장비 등 주력산업의 영업이익률 감소가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경상 /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 “지금 경기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일부 업종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수 업종은 여전히 어려운 만큼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데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주셨으면 합니다.”

최근 불붙은 국제유가 상승도 주력 수출 업종의 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이같은 경영환경 급변 속에 금융비용 상승과 환리스크에 대한 대응에 나서면서 수출전략 수정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