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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수출한 담배 158만갑 국내 밀반입…역대 최대규모

사회

연합뉴스TV 동남아 수출한 담배 158만갑 국내 밀반입…역대 최대규모
  • 송고시간 2017-12-01 14:22:45
동남아 수출한 담배 158만갑 국내 밀반입…역대 최대규모

부산본부세관은 동남아로 수출된 국산 면세담배를 들여와 거액을 챙긴 40살 A씨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6월 27일부터 3달 동안 베트남 등 동남아에 수출된 65억원 상당의 국산 면세담배 158만갑을 현지에서 값싸게 구매한 뒤 국내에 몰래 들여와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담배가 들어오면 미리 준비해둔 인형과 모기장으로 물건을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담배를 밀수했습니다.

A씨는 갑당 2천원 안팎에 구매해 국내 도매상에게 갑당 3천원 안팎에 판매해 15억원의 시세 차익을 냈으며, 이렇게 유통된 담배는 부산 국제시장, 서울 남대문시장 등에서 일반에 팔려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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