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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발길 돌린 해수부 장관…"수색 총력"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으로 발길 돌린 해수부 장관…"수색 총력"
  • 송고시간 2017-12-03 20:16:30
현장으로 발길 돌린 해수부 장관…"수색 총력"

[뉴스리뷰]

[앵커]

사고가 발생하자 해양수산부는 1시간 반만에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장관은 현장으로 가고 가용 선박과 인력을 총동원했는데, 현재 실종상태인 2명에 대해서는 헬기로 광역 수색에 나섰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하자 해양수산부는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섰습니다.

우왕좌왕하다 피해가 커진 세월호 참사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어선사고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발령한 뒤 가용 장비는 일단 모두 동원했습니다.

투입된 선박은 인천, 평택 해경의 경비정과 구조정, 그외 관공선과 해군 함정, 소방정, 여기에 민간구조선 6척도 현장 수색에 참여했습니다.

영흥도 일대가 소형 선박들이 지나는 협수로인만큼, 추가 사고가 없도록 안전주의 방송도 내보냈습니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군 링스헬기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당초 소방헬기 2대로 수색을 벌이다 6대를 더 투입해 광역 수색망을 갖춘 것입니다.

사고 1시간 뒤 첫 보고를 받고 세종청사로 가다 현장으로 발길을 돌린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실종자 구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춘 / 해양수산부 장관> "수중수색까지 병행해서 미수습자를 수습하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겠습니다."

특히 수색상황과 관련한 의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에게 알리고,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수부는 해경에 사고수습이 끝나는 대로 사고원인 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안전법규 준수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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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