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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 남은 승객 기내식 몰래먹던 중국 스튜어디스 정직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뉴스] 남은 승객 기내식 몰래먹던 중국 스튜어디스 정직 外
  • 송고시간 2017-12-08 13:29:47
[핫뉴스] 남은 승객 기내식 몰래먹던 중국 스튜어디스 정직 外

오늘의 핫뉴스입니다

▶ 남은 승객 기내식 몰래먹던 중국 스튜어디스 정직

중국 여객기에서 남은 승객 기내식을 몰래 먹던 여승무원이 적발돼 이 직원에게 정직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중국 관찰자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닝샤자치구의 인촨으로 향하던 우루무치항공의 여객기 안에서 한 승무원이 15인분의 기내식을 늘어놓고 조금씩 먹었는데요.

한 승객이 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리자 유명세를 탔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승무원이 하이난항공 스튜디어스라며 일렬로 기내식을 열어놓고 한입씩만 맛봤다고 전했는데요.

결국 조사에 나선 우루무치항공은 영상속 인물이 자사 승무원인 것을 확인하고 이 직원이 남은 기내식 처리 절차를 따르지 않고 마음대로 이를 먹었다며 직원에 대해 직무정지 후 조사 처분을 내렸습니다 .

이 여승무원은 승객들에게 기내식 배식을 마친 다음 착륙 45분전 남아있던 기내식을 시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갑자기 쓰러진 승객…버스기사 심폐소생술이 살렸다

버스 안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은 승객을 버스 기사가 직접 심폐소생술로 구했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전 대전 대덕구 동춘당과 중구 오월드를 오가는 314번 시내버스에서 20대 남학생 A씨가 갑자기 마비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졌는데요.

실내 거울을 통해 이 모습을 본 14년 차 베테랑 버스 기사 전덕성 씨는 버스를 세우고 달려가 A씨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A씨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고 입술은 파랗게 변했는데요 .

버스 기사는 곧바로 119에 전화해 구조 요청을 한 뒤 A씨를 버스 바닥에 눕혔고 팔과 다리를 주무르기 시작했습니다.

3-4분간 주무르자 A씨는 숨을 쉬기 시작해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스스로 일어났는데요.

전씨는 "버스 기사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승객들의 도움이 있어서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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