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아산정책연구원 차두현 객원연구위원ㆍ한국국가전략연구원 김대영 편집위원>
북한 김정은이 백두산을 찾았습니다.
과거 중요한 고비 때마다 이곳을 찾은만큼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한반도 정세 진단해 보겠습니다.
두 분과 자세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ㆍ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 김정은이 혁명의 성지로 불리는 백두산을 찾았습니다. 2013년 고모부 장성택 처형 직전과 2014년 김정일의 3주기 탈상을 앞두고 백두산에 오른 바 있는데요. 이 시점에 백두산에 오른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2>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성공 이후 '핵무력의 완성'을 선언한 데다 최근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과 의사소통 정례화도 합의한 상황인데 향후 정세 전환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3> 유엔의 방북과 소통 정례화는 최근 한반도 긴장을 일단 누그러뜨린 것으로 평가됩니다만 일각서는 핵보유국 인정을 요구하며 미국과 직접 대화로 가기 위한 시간 벌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질적인 대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북한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북 성사될 지, 또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로 이어질지 관심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클린턴 행정부 당시인 1994년 원조 북폭론이 검토됐다는 기밀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당시 전면전 위기가 감돌기도 했는데 대반전을 맞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질문 6> 최근 북한이 '화성-15형'을 시험 발사하면서 미국에서 상당히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북폭론이 다시 등장하지는 않을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북한이 신형 SLBM을 개발하는 모습을 한미정보당국이 최근에 포착했습니다. 기존의 북극성-1형보다 길이가 3m 가량 길어졌다고 하는데 어떤 미사일로 추정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지난달 중순에는 남포 해군조선소에서 SLBM 시험 발사에 쓰이는 바지선의 모습이 위성 사진에 잡혔습니다. 북극성-1형의 실거리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으로도 풀이되는데 연내 추가 도발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13일부터 3박 4일 간 중국을 방문합니다. 북핵·미사일 해결을 위한 중국식 해법인 '쌍중단'과 '쌍궤병행'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또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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