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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번 주 '최강 한파'…호남 15cm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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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이번 주 '최강 한파'…호남 15cm 폭설
  • 송고시간 2017-12-11 08:07:32
[날씨] 이번 주 '최강 한파'…호남 15cm 폭설

[앵커]

다시 강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오늘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고, 내일은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주는 올겨울 최강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날씨가 밀당을 하는 듯 합니다.

주말새 풀렸던 추위가 다시 강해졌는데 이번주는 하루 풀리는 날도 없습니다.

계속해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면서 올겨울 최강한파가 나타나겠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영서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이고요.

서울의 기온 영하 6도, 대관령 영하 12.8도, 대구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은 거의 오르지 못합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0도에 그치겠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서해안과 동해안, 일부 경북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추위는 오늘 밤사이 더 심해져서요.

내일 아침에는 서울기온이 무려 영하 12도, 철원 영하 17도로 그야말로 올겨울 최강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없도록 점검해주시고요.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에는 많은 눈도 내리겠습니다.

호남서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15cm, 제주산지와 충남서해안에는 최고 10cm의 눈이 쏟아지겠고요.

충청내륙에도 최고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영남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겠습니다.

공기도 탁합니다.

오늘 오전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아서 전국에서 미세먼지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겠습니다.

마스크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