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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과 모레 한파 절정…충청ㆍ호남 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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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과 모레 한파 절정…충청ㆍ호남 큰 눈
  • 송고시간 2017-12-11 09:42:53
[날씨] 내일과 모레 한파 절정…충청ㆍ호남 큰 눈

추위대비 하고 계시죠.

오늘 출근길 다시 추위가 강해졌습니다.

앞으로도 기온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더 많은 지역이 한파라고 불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2도, 모레 영하 11도 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내일과 모레사이가 이번 한파의 최대고비이자 절정시기 되겠습니다.

이후 기온이 약간씩 오르긴 하겠지만요.

계속해 예년보다는 못 미치겠습니다.

또 충청과 호남, 제주 곳곳에는 눈이 약간 오고 있습니다.

강도가 지금은 약한편이지만 차츰 눈발이 굵어지겠고요.

앞으로 호남 서해안쪽으로는 최고 15cm의 큰 눈이 오겠고 그 밖의 호남내륙이나 충남서해안, 제주 산지로도 최고 10cm가량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빙판길 사고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이들 지역을 제외하고 그 밖의 전국 하늘엔 가끔 구름 끼다가 더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인데요.

오늘 오전 시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공기가 높은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낮기온을 보시면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로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을 맴도는 지역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이보다 높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현재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오늘 4에서 최대 6미터에 달하는 거센 물결이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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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