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서쪽 갱도 입구에서 터널 굴착 활동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프랭크 파비안 등 핵실험 전문가들은 북 전문 매체 38노스에 풍계리의 위성 사진 등을 게재하며 "서쪽 갱도 입구에서 6차 핵실험 이래 높은 수준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터널 굴착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6일 38노스 기고문에서도 서쪽 갱도에서 상당한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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