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5 1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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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미경 “KOICA, 기본으로 돌아가 국민 신뢰 회복할 것”

[앵커]

정부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되면서 급격한 신뢰 추락의 위기를 겪었는데요.

취임 이후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미경 이사장을 이봉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이사장의 취임 일성은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최순실 씨 국정농단과 연루된 코리아 에이드 사건과 과거 기관 내부의 도덕적 해이 모두 기본을 지키기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이 이사장의 지론입니다.

<이미경 / KOICA 이사장> “대통령 관심 사항이라고 밀어붙이면 들어올 수 있는 여지들이 많았습니다. 원칙과 철학이 분명했으면 치고들어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 이사장은 취임 직후 민간 중심의 혁신기구를 출범시켰습니다.

내년 2월까지 혁신권고안이 마련되면 본격 시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직전 정부의 사업들이라고 무조건 폐기하지는 않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특히 ‘새마을’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효과를 낼 사업은 살리겠다고 이 이사장은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해외봉사 인력 확대가 청년 실업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미경 / KOICA 이사장> “국제개발협력에 우리 국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고 그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방향들…”

각각 20년씩의 시민단체와 의정활동 경험을 가진 이 이사장은 코이카 예산이 100% 국민 세금에서 나오기 때문에 국민 신뢰가 없다면 기관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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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