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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고속도로 정체 오후 7~8시 해소

사회

연합뉴스TV 전국이 꽁꽁…고속도로 정체 오후 7~8시 해소
  • 송고시간 2017-12-16 17:47:26
전국이 꽁꽁…고속도로 정체 오후 7~8시 해소

[앵커]

이번주 내내 몰아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있습니다.

추위 탓에 교통흐름이 대체로 원활하다고 하지만 나들이갔다 돌아오는 차량 등으로 상행선은 정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주말 교통 상황 알아봅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한강이 최근 71년 중 가장 빨리 얼었을 정도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크리스마스를 한 주 앞둔 주말,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보다 적은 편입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예상하는 오늘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 주말 450만대보다 다소 적은 420만대 정도로, 흐름은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방방향 정체는 오후 7~8시쯤 점차 풀릴 전망입니다.

서울방향 정체는 한시간 전이었던 오후 4시부터 절정을 보였는데 역시 오후 7~8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탄분기점에서 수원신갈나들목, 판교분기점에서 서초나들목까지 모두 27km에 걸쳐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군자요금소에서 서창분기점까지 21km가 혼잡합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구리방향 김포요금소에서 송내나들목 등 모두 24km에 이르는 구간 정체돼있고, 일산방향으로는 노오지분기점에서 자유로분기점, 구리요금소에서 송파나들목까지 가다 서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각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20분, 대전에서 서울은 1시간 56분 걸립니다.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41분, 목포에서 서울은 3시간 51분 정도 잡으셔야 됩니다.

주중 내린 눈으로 눈길이나 빙판길이 남아있고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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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