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9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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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ㆍ중국夢ㆍ미투…다사다난 변화 2017년 지구촌

[앵커]

2017년, 지구촌은 한시도 숨을 돌릴 수 없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미국은 국내로, 중국은 세계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중동은 트럼프의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으로 화약고가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헐리우드에서 시작된 미투는 반향이 큽니다.

올 한해 지구촌 10대 뉴스를 홍정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1. ‘미국 우선주의’ 트럼프… 국제사회 ‘긴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일성에 국제사회는 긴장 속 새해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의 새 비전은 ‘미국 우선주의’입니다. 미국이 최우선입니다.”

경제장벽은 높아졌고, 미국의 동맹은 비싼 방위비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2. 시진핑 中황제등극…신형외교시대 개막

중국은 세계를 향한 포부를 드러낸 한 해였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투표를 시작합니다. (‘시진핑 사상’에)동의하면 손을 들어 주십시오.”

권력기반을 다진 중국의 시선은 세계로 향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중화민족의 위대한 중국몽(中國夢)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3. 극우 포퓰리즘 득세…유럽, 기성정치 참패

유럽에선 기성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이 표출된 한 해였습니다.

<현장음> “(에마뉘엘) 마크롱을 대통령으로!”

각국 중도정당은 외면받았습니다.

빈자리는 극우·포퓰리즘 정당들이 차지했습니다.

4. 北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암살사건

권력에서 밀려난 북한의 적장자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살해됐습니다.

암살엔 맹독성 신경작용제 VX가 쓰여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5. 가상화폐 비트코인 광풍…거래 본격화

2017년은 비트코인 투기가 두드러졌던 한 해입니다.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에서 첫 선물거래를 시작하면서 제도권에 연착륙했다는 평가와 아직은 거품 낀 위험한 시장이란 평가가 엇갈립니다.

6. 美금리인상…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은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재닛 옐런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제가 반등을 시작했다는 판단에 뉴욕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7. 더 발전한 AI…로봇·무인자동차 시대 활짝

AI는 또 진화했습니다.

<커제 / 바둑 세계랭킹 1위> “알파고는 완벽했고, 감정 동요가 없었습니다.”

AI를 장착한 자동차와 로봇은 도로로, 집으로, 우리 실생활에 더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현장음> “(알렉사, 잘자.) 잘자요.”

8. 트럼프, 예루살렘 수도인정-중동분쟁 격화

중동 화약고엔 불이 붙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분노한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이스라엘 군대가 충돌하면서 예루살렘은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9. IS ‘칼리프국가’ 수립 좌절…테러 위협 여전

IS의 마지막 남은 거점, 락까가 함락됐습니다.

영토를 모두 잃은 IS, 외로운 늑대들을 겨냥한 테러 선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10.’미투’ 확산…지구촌 여성 성폭력근절 봉기

<니콜라 소프 / 배우·성평등 운동가> “키스하지 않으면 그는 절 집에 보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전 18살이었어요.”

용기 있는 여성들의 고백은 헐리우드를 넘어 전 세계에 의미있는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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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