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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7개 추가조사…DJㆍ노무현 정부 포함

사회

연합뉴스TV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7개 추가조사…DJㆍ노무현 정부 포함
  • 송고시간 2017-12-19 21:06:54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7개 추가조사…DJㆍ노무현 정부 포함

[뉴스리뷰]

[앵커]

국가정보원이 과거 정권과 관련된 7가지 의혹을 추가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4대강 등 이명박 정부와 관련된 의혹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또 야당의 주장대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와 관련된 의혹도 포함돼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댓글공작 등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선정한 15대 정치개입 의혹사건에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의혹들이 추가됐습니다.

2002년 총선 자금지원과 선거개입,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진보 문화계 지원과 보수 차별 등 세 가지입니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조사하자는 것은 야당의 주장입니다.

<이완영 / 한국당 의원> "MBㆍ박근혜 정부 것만 채택하는 것은 형평성이 문제가 있다해서…DJㆍ노무현 정부 시절의 조사 사안을 우리가 제출했는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외에 보수정부 시절의 의혹도 추가됐습니다.

간첩증거 조작사건 수사방해, 4대강 사업 민간인 사찰, 조파괴 공작 관여, 다큐멘터리 백년전쟁 관련 부당 개입 등도 추가 조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21일 활동을 종료하기 때문에 추가 사건에 대한 조사는 국정원 감찰실이 이어받을 예정입니다.

활동이 종료되는 국정원 개혁위는 이후 개혁지원단을 설치해 백서를 발간하고 후속조치 이행을 지원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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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