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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재발방지 촉구…'대응미숙' 질타도

정치

연합뉴스TV 여야, 재발방지 촉구…'대응미숙' 질타도
  • 송고시간 2017-12-22 19:30:34
여야, 재발방지 촉구…'대응미숙' 질타도

[앵커]

여야는 충북 제천 화재참사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히며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각당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거나 참사 현장을 찾아 재발방지책 강구를 촉구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당내 행안위 소속 의원들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을 불러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화재 사고가 나면)대규모의 피해로 확산이 되는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회용 진단이 아니라 향후에 장기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대책도 세워야 하고…"

회의에선 굴절 사다리가 작동하지 않는 등 소방당국의 허술한 초기 대응을 질타하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야당은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자유한국당 함진규 정책위의장과 송석준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은 제천시청을 찾아 구조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삼가 고개 숙여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수습 대책을 당 차원에서 적극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정된 최고위원회를 취소하고 곧장 제천으로 향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이 같은 사고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들을 고치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너무 간과하고 하지 않았던 일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희생자들이 안치된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를 표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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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