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한과 대화하게 된다면, 북측이 관심을 갖는 사항에 대해 조건 없이 논의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제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포함한 여러 기회를 이용해 올해보다는 좀 더 적극적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의 관심 사안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이 최우선으로 여기는 체제 보장 문제까지 포함해 논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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