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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구심력 확대…국민ㆍ바른 통합열차에 변수

사회

연합뉴스TV 홍준표 구심력 확대…국민ㆍ바른 통합열차에 변수
  • 송고시간 2017-12-23 20:18:17
홍준표 구심력 확대…국민ㆍ바른 통합열차에 변수

[뉴스리뷰]

[앵커]

성완종 리스크를 털어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복당파를 적극 배려하며 구심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의 통합으로 활로를 찾아보려는 바른정당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성완종 리스트'의 꼬리표를 떼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자기 사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박을 쳐내고 그 자리에 바른정당 복당파를 앉히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실제로 복당파 의원들에게 지역구 위원장 자리를 배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현역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하는 것은 정치권의 관례입니다."

복당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바른정당 사수 내지 잔류파의 속내는 복잡해졌습니다.

친박 물갈이와 홍 대표의 무죄라는 복당 명분이 상당 부분 갖춰졌기 때문인데, 이미 물밑에선 일부 핵심 인사들의 복당 논의가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문표 /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두 당이 생명력을 잃고 다시 합치는 그 당의 소위 미래가 안 보인다. 그래서 자기들은 한국당에 대한 논리를, 저하고 주고받고 있습니다."

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공개적으로 남경필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의 복당을 얘기했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홍준표 대표의 구심력이 종착역을 바라보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열차에 돌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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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