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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ㆍ강원 새벽에 눈…오후에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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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수도권ㆍ강원 새벽에 눈…오후에 기온 '뚝'
  • 송고시간 2017-12-25 20:48:49
[날씨] 수도권ㆍ강원 새벽에 눈…오후에 기온 '뚝'

즐거운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25일) 대체로 맑은 하늘 속에 옷차림만 두텁게 한다면 바깥활동하기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으로는 갈수록 하늘이 흐려지면서 밤에 서울과 경기 충남으로 눈이 날리기 시작해 점차 지역이 확대되겠습니다.

내일(26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충북, 영서남부로 1~3cm, 서울과 경북 내륙으로도 1cm 미만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밖에 남부 곳곳으로도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구름은 오전 중에 모두 빠져나가겠지만 내일(26일) 아침기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기 때문에 길이 얼어붙을 위험이 높습니다.

미끄럼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26일) 낮부턴 다시 맑은 하늘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남부지역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낮동안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26일)은 아침기온 영하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습니다.

출근길도 춥긴하지만 낮부터 북쪽의 찬공기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할텐데요.

모레에는 아침기온이 영하 11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점차적으로 높아지겠고, 금요일부턴 다시 평년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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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