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강대강 대결 국민의당…전대서 또 충돌할까?

사회

연합뉴스TV 강대강 대결 국민의당…전대서 또 충돌할까?
  • 송고시간 2017-12-28 21:52:05
강대강 대결 국민의당…전대서 또 충돌할까?

[뉴스리뷰]

[앵커]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가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찬반 양측 간 팽팽한 신경전 속에 이제 다음 고비는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율이 투표 시작 둘째날 16%를 넘어섰습니다.

당초 10%도 넘기 어려울 거라던 통합 반대파의 전망치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지난 8.27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이 24.26%였던 점을 감안하면 초반 투표 참여가 몰리고 있는 셈입니다.

안철수 대표 측은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에 고무된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 다음 절차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전당원 투표에 이어 합당 의결절차를 위한 전당대회를 무사히 치러낼 묘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이번 전당원 투표를 통해서 그 결과가 나온다면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전당원 투표 거부운동을 벌이고 있는 통합 반대파는 전당대회 개최를 실력 저지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특히 전대가 열리더라도 의사봉을 반대파가 쥐고 있기 때문에 통합 의결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전 대표> "이상돈 전대 의장이니 부의장 이용호 윤영일이 모두 반대파에요. 안 되는 거예요. 어떤 방법을 찾아보겠다, 방법 찾으면 뭐해요 세월은 다 가는데."

"결국 전당원 투표가 무사히 마무리되더라도 전당대회 과정에서 또다시 찬반 양측 간 극심한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