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9 2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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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신재생ㆍ탈원전이 핵심
[뉴스리뷰]

[앵커]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한 정부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이 확정됐습니다.

경제성 위주로 수립한 기존 계획은 환경에 방점을 찍는 방향으로 전환됐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년부터 2031년까지의 전력수급 전망과 전력설비 계획 등을 담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신규 원자력발전소 6기 건설 백지화와 노후 원전 10기 수명연장 중단 등 원전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도 2022년까지 폐지하고 당진 에코파워 등 6기는 액화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석탄발전 감축 계획도 들어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47.2기가와트의 신규 설비를 확충해 발전량을 2030년엔 58.5GW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런 계획을 통해 2017년 원전 30.3%, 석탄 45.4%, LNG 16.9%, 신재생 6.2%의 발전비중은 2030년엔 원전은 23.9%까지 줄고 신재생 에너지는 20.0%까지 늘어납니다.

산업부는 원전 감축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설비예비율이 22% 이상을 유지하는 등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석탄발전 감소 등으로 미세먼지가 올해 대비 2022년 44%, 2030년 6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8차 전기수급계획은 환경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전기비 인상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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