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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궁평항에도 해넘이 인파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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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경기 화성 궁평항에도 해넘이 인파로 북적
  • 송고시간 2017-12-31 16:06:35
경기 화성 궁평항에도 해넘이 인파로 북적

[앵커]

경기도 서해안에도 2017년의 마지막 해넘이 장면을 감상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낙조로 유명한 경기도 화성 궁평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강창구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해넘이축제가 열리는 경기도 화성 궁평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해넘이를 감상하려는 많은 인파가 몰려 북적이고 있습니다.

경기지역 서해안의 일몰 시각은 오후 5시24분입니다.

정유년 붉은 닭띠해의 마지막 해넘이 시간까지는 이제 1시간여밖에 남았습니다.

어젯밤까지 미세먼지에 황사,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굳은 날씨였지만 오늘은 오전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날씨까지 쾌청합니다.

바닷가여서 바람은 다소 거세게 불지만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해넘이를 관람하기에 적당한 날씨입니다.

서해 낙조와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횟집으로 유명한 이곳 궁평항에서는 해넘이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해넘이가 끝나면 달집태우기, 소원지 쓰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인근 전곡항과 안산시 대부도 시화호 전망대, 시흥 오이도 등에도 해넘이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특히 낙조가 아름다운 대부도 누에섬 앞에는 해넘이 장면을 사진에 담으려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때문에 낙조로 유명한 지역의 주요 진입도로에서는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화성 궁형항에서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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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