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자는 국민청원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민주열사 박종철기념사업회와 박 열사의 모교인 혜광고 동문회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 시민사회가 운영하는 인권기념관을 설립하자는 내용의 청원 운동을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열사가 물고문 등 가혹 행위로 숨진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은 현재 경찰청 인권센터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공간만 제한적으로 시민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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