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군 장병을 태우고 달리던 군용 미니버스가 도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장병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최소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서 파악해 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2일) 오후 5시 쯤입니다.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에 위치한 일명 도고터널 인근을 달리던 군용버스 한 대가 도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신병 교육을 마친 장병들은 부대로 복귀하던 중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를 이탈한 버스는 도로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국군 장병 2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부분 장병들은 경상에 그쳤지만, 이 중 최소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상자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은 다음 곧장 춘천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장병 중 목숨이 위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소속 부대와 부상자 신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신병 교육을 마친 뒤 복귀 중에 난 사고인 만큼 대부분 부상자들은 입대한 지 얼마 안되는 훈련병이나 이등병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22명의 부상자 중 20살 A이병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됐고, 나머지 부상 장병들의 신원은 들어오는대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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