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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서 군용버스 도로 아래로 추락…22명 중경상

사회

연합뉴스TV 양구서 군용버스 도로 아래로 추락…22명 중경상
  • 송고시간 2018-01-02 19:37:55
양구서 군용버스 도로 아래로 추락…22명 중경상

[앵커]

국군 장병을 태우고 달리던 군용 미니버스가 도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장병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최소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서 파악해 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2일) 오후 5시 쯤입니다.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에 위치한 일명 도고터널 인근을 달리던 군용버스 한 대가 도로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신병 교육을 마친 장병들은 부대로 복귀하던 중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를 이탈한 버스는 도로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국군 장병 2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부분 장병들은 경상에 그쳤지만, 이 중 최소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상자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은 다음 곧장 춘천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장병 중 목숨이 위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소속 부대와 부상자 신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신병 교육을 마친 뒤 복귀 중에 난 사고인 만큼 대부분 부상자들은 입대한 지 얼마 안되는 훈련병이나 이등병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22명의 부상자 중 20살 A이병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됐고, 나머지 부상 장병들의 신원은 들어오는대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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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