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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서울ㆍ경기ㆍ부산서 與 우세"

정치

연합뉴스TV 지방선거 여론조사…"서울ㆍ경기ㆍ부산서 與 우세"
  • 송고시간 2018-01-02 20:12:41
지방선거 여론조사…"서울ㆍ경기ㆍ부산서 與 우세"

[앵커]

새해를 맞아 여야는 오는 6월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데요.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주요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영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경쟁에서는 박원순 현 시장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야권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박원순 시장이 2배 이상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일보와 한국일보 조사도 박 시장 지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박 시장이 아닌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도 절반 가까이 나와 3선 피로감이 만만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여야별 후보 선호도를 살펴보면, 여당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독주 속에 박영선, 정청래, 우상호, 민병두 의원이 뒤를 이었고, 야권에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황교안 전 총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나경원 의원 순이었습니다.

경기지사 후보로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일보 조사에서 이 시장은 33%로 1위를 차지했고 남경필 지사가 12.5%,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0.2%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시장은 민주당에 복당신청을 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급부상했습니다.

오 전 장관은 국민일보 조사에서 현직 서병수 시장을 제쳤고, 한국일보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당 후보 중에서는 오 전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최인호 민주당 의원 순으로 지지율이 높고, 야당은 서 시장과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 순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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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