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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금연, 그뤠잇"…금연캠프ㆍ클리닉 상담 급증

경제

연합뉴스TV "새해 금연, 그뤠잇"…금연캠프ㆍ클리닉 상담 급증
  • 송고시간 2018-01-03 22:34:30
"새해 금연, 그뤠잇"…금연캠프ㆍ클리닉 상담 급증

[앵커]

새해를 맞아 금연하시는 분들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금연클리닉을 포함해 금연캠프까지 관심이 뜨거운데요.

혼자 금연을 시도하는 것보다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도움을 받는 게 금연에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보건소 금연클리닉.

갈수록 흡연자가 설 자리는 줄어드는 추세와 맞물려 올해만큼은 담배를 끊어 보겠다는 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6개월 간 금연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금연을 시도하는 것보다 전문 상담사에게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기 때문에 금연 효과가 큽니다.

<곽다은 / 금연상담사> "금연클리닉에서는 상담사와 대면상담을 통해 보조제와 행동물품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요. 전화관리를 해드리기 때문에 혼자서 하시는 것보다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4박5일 간 합숙형 금연캠프에 참여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서울금연지원센터의 새해 첫 금연캠프 신청자는 28명으로 지난해 평균 참여자 22명보다 늘었습니다.

<김진실 / 서울금연지원센터 운영파트장>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4박5일간 진행되며, 건강검진, 운동상담, 심리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감기한이 (얼마) 남아있지 않지만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스스로 금연 보상계획을 세우는 등 의지를 다지는 것도 담배를 끊는 데 필수적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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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