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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춥다 서울 영하 8도…강원ㆍ충북ㆍ경북 한파특보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오늘 더 춥다 서울 영하 8도…강원ㆍ충북ㆍ경북 한파특보
  • 송고시간 2018-01-04 07:13:04
오늘 더 춥다 서울 영하 8도…강원ㆍ충북ㆍ경북 한파특보

[앵커]

연초부터 동장군이 기승입니다.

강원과 충북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에 오늘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은 추위가 지속된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동장군이 들이닥친 출근길.

목도리를 하고 털모자까지 뒤집어 쓴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 바쁘게 움직입니다.

잠시 멈춰선 횡단보도 앞은 연신 불어오는 칼바람 탓에 몸이 절로 움츠러듭니다.

추위가 오히려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도심 속 넓게 펼쳐진 빙판 위는 평일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스케이트의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오늘(4일)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의 아침 수은주 영하 8도, 강원 철원 영하 14도 안팎 등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강원과 충북, 경북 북부 지역엔 여전히 한파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중국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직접 유입되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절기 소한인 금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오르긴 하지만 당분간 한겨울 추위는 지속되겠습니다.

한편, 찬바람과 함께 건조한 지역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는 수도권으로도 확대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은 눈,비 소식이 없어 더욱 건조해지겠다며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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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