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중국 외교부 "남북회담, 한반도 긴장완화에 좋은 시작되길 기대"

사회

연합뉴스TV 중국 외교부 "남북회담, 한반도 긴장완화에 좋은 시작되길 기대"
  • 송고시간 2018-01-09 23:14:58
중국 외교부 "남북회담, 한반도 긴장완화에 좋은 시작되길 기대"

[뉴스리뷰]

[앵커]

중국 정부가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와 관련해 한반도 긴장 완화해 좋은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남북 대화를 적극 지지해야 한다면서 이번 회담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외교부가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한 지지와 환영을 재천명했습니다.

<루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한반도 이웃으로서 한반도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관련된 사안을 고도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중국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남북 상호 관계 개선과 협력을 추진하고 한반도 긴장 정세를 완화하는 데 좋은 시작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루캉 대변인은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많이 지지해야 한다며 유관국들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도 남북 고위급 회담으로 한반도 정세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남북 고위급 회담의 진행 상황을 매시간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연초부터 남북 양측이 선의를 표명해 접촉함으로써 한반도 정세에 서광이 비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선의가 유지되고 고위급 회담 후 남북 간 교류가 이어지려면 남북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체육 외교가 순조롭게 추진되는 것은 이를 통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 들어 남북 정상이 평화의 의지를 충분히 보였기 때문에 이번 회담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