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경기ㆍ강원ㆍ충북 한파경보…호남 서해안 폭설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경기ㆍ강원ㆍ충북 한파경보…호남 서해안 폭설
  • 송고시간 2018-01-10 16:52:22
[날씨] 경기ㆍ강원ㆍ충북 한파경보…호남 서해안 폭설

네. 어쩜 이리 추운지 봄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내일은 추위가 더 심해지는데요.

파란색으로 표시된 영하 10도 이하 지역이 오늘은 중부내륙에 그쳤는데, 내일은 남부내륙까지 더 늘어나고요.

특히 경기와 강원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아래로 곤두박질 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무려 영하 13도, 제천과 의성, 장수지역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감기지수도 전국적으로 '매우높음' 수준을 보이겠으니 감기 조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한파특보는 더 확대·강화되겠습니다.

오늘 밤 10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중부 많은지역과 남부내륙까지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요.

경기와 강원, 충북과 경북 일부지역은 한파경보가 발효 되겠습니다.

또 현재 호남지방으로 굵은 눈발이 계속 되면서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모레까지 호남서해안 많은 곳으로 15cm 이상의 큰 눈이 추가적으로 더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계속해 눈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서는 눈이 계속 될거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서는 맑은날씨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전주 영하 5도에 그치겠고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내일도 전해상으로 4~5m에 달하는 거센 물결이 일겠고요.

바람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 아침 서울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에 달했다가 이후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