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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한파특보…내일까지 충남ㆍ호남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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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에 한파특보…내일까지 충남ㆍ호남 폭설
  • 송고시간 2018-01-11 09:24:05
[날씨] 전국에 한파특보…내일까지 충남ㆍ호남 폭설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종일 강력 한파가 이어지겠고, 충남과 호남에는 눈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추울줄은 알았지만요.

밖에 나와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공기가 훨씬 더 차갑습니다.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의 표정도 무척이나 힘들어 보이는데요.

오늘 옷을 한두겹 껴입고서는 감당이 안될 추위니까요.

최대한 중무장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중에서도 특히 중부와 경북내륙으로는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칼바람에 체감추위는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영하 12.6도, 대관령이 영하 17.8도 나타내고 있고요.

남부지방도 경북이 영하 16.7도 등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은 온종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고, 한낮에도 서울 영하 7도에 그치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충남과 호남지역은 많은 눈까지 쌓여 걱정입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내일까지 눈이 계속 될텐데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호남서해안으로는 10cm 이상이 더 내리겠고요.

제주산간으로도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그리고 추위는 주말 낮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동파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도 잘 하셔야겠고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까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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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