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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한파특보…내일 아침, 추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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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한파특보…내일 아침, 추위 절정
  • 송고시간 2018-01-11 19:46:50
[날씨] 전국 한파특보…내일 아침, 추위 절정

추위가 누그러지는 커녕,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파특보가 일부 내륙으로 더 확대 강화 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중입니다.

이 한파는 내일 아침이 절정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도로, 오늘 아침보다 약 3도가량이 더 내려가겠고요.

일부 북부지방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실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영하 30도 안팎까지도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그야말로 중무장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기온은 내일 낮부터 서서히 오름세를 보여서 주말에는 낮기온이 영상권에 들겠습니다.

한편 서해안과 제주에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상화 됐던 제주공항 활주로가 조금 전 또 다시 폐쇄 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데요.

제주와 충남, 호남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대부분 1cm 내외 겠지만, 호남서해안과 제주에는 최고 5cm 정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 밖의 지역은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밤부터 중부와 전북, 경북지역에는 눈이 날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5도, 대구 영하 11도, 춘천은 무려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고, 낮에는 서울 영하 5도, 전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2도로 오늘보다 1~2도 정도 높겠습니다.

주말부터는 혹한과 폭설이 모두 사라지겠지만,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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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