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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한파 절정…아침 서울 영하 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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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한파 절정…아침 서울 영하 15도
  • 송고시간 2018-01-11 20:46:23
[날씨] 내일 한파 절정…아침 서울 영하 15도

한파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벌써 서울의 기온 영하 11도 선, 철원은 영하 14도 선을 기록 중이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내일은 더 춥습니다.

아침에 서울기온이 영하 15도로 오늘 아침보다도 약 3도정도가 더 내려가겠고 철원은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그래도 내일아침이 고비고요.

낮부터는 서서히 기온이 오름세를 향해 주말에는 영상권에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파특보는 조금 더 확대 강화 돼 거의 전국에 발효 중입니다.

이 가운데 제주도에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계속해 대설주의보와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됐던 제주공항 활주로는 조금 전 다시 운영을 재개했는데요.

그렇다하더라도 제주와 충남, 호남은 내일 오전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 1cm 내외겠지만, 호남서해안과 제주에는 최고 5cm, 제주산지에는 20cm 가량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 밖의 지역은 계속해 맑겠지만, 밤부터는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눈이 날리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영하 15도, 대구 영하 11도, 전주가 영하 13도로 한파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기온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 창원이 0도로 오늘보다 1~2도 정도 높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추위가 풀리겠지만,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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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