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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남북, 연락채널 가동…평창 실무회담 일정 언제쯤?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남북, 연락채널 가동…평창 실무회담 일정 언제쯤?
  • 송고시간 2018-01-12 17:10:09
[뉴스1번지] 남북, 연락채널 가동…평창 실무회담 일정 언제쯤?

<출연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ㆍ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위원>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관련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마국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평창에 파견키로 하면서 북한은 과연 어떤 인물을 대표로 내세울지 주목됩니다.

이 시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위원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9일 남북고위급 회담 이후 후속 실무 회담이 아직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판문점 연락채널을 가동하고 있는데 북측이 평창동계올림픽 회담 관련해서 아직 어떤 의사 표시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올림픽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무슨 사정이 있을까요?

<질문 2> 북한 대표단이 평창에 오는 경로는 육로가 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해보입니다. 항공편이나 선박 이용은 유엔 제재 위반 소지가 크기 때문인데요. 육로로 오더라도 방문단 규모나 체류비용 지원, 보안 문제 등 조율해야 과제들이 많아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미국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대표단장으로 파견하는 만큼 북한에서도 상당히 고위급을 파견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최룡해가 올 경우 미국과 북한의 2인자간 접촉이 성사될지 여부도 주목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1> 최룡해가 노동당 인사권을 쥔 조직지도부장에 올랐다는 사실을 통일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김정일이 38년간 맡은 핵심요직을 최룡해가 물려받은 것은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4> 향후 남북관계의 향방을 가늠하는 것은 군사회담으로 볼 수 있습니다. 3년여만에 군사회담이 재개될 경우 우리측은 일단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측은 한미훈련과 대북 확성기 방송 등을 거론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노동신문도 한미훈련과 전략무기를 언급했습니다. 군사회담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대화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구체적인 전략은 여전히 불투명해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말 폭탄'을 날리던 트럼프가 이번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인 듯하다"며 아리송한 말을 했는데요, 트럼프 발언만 보면 북미대화 성사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질문 5-1> 트럼프가 자신의 대북 강경자세가 북한의 대화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했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판은 김정은이 이겼다"며 김정은을 "소양있고 성숙한 정치인"이라고 추켜세웠어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로 핵무기 사용 규제를 완화하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저강도(lowyield) 핵무기를 개발하는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영국 가디언지가 오바마 행정부 당시 미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실일까요? 저강도 핵무기가 뭐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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