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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한파 꺾여…스모그 유입,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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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한파 꺾여…스모그 유입,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18-01-12 21:46:46
[날씨] 주말 한파 꺾여…스모그 유입, 미세먼지↑

주말인 내일부터는 매섭던 추위도, 쏟아지던 폭설도 사라지겠습니다.

북풍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에 들며 추위가 점점 누그러지겠고요.

이 후 다음주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단, 다음주 초반에는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있고요.

무엇보다 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입 돼 이제부터는 미세먼지와 또 싸워야겠습니다.

미세먼지농도는 내일 낮부터 서쪽지방 중심으로 높아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수치, 틈틈히 확인하셔서 외출시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주말내내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단,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에는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1cm 내외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6도, 대구 영하 8도로 오늘보다는 오르겠지만 아침까지는 제법 춥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도, 대구 5도, 부산이 7도로 활동하기 훨씬 수월해지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고, 내일까지 동해안에서는 너울성파도가 내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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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