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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6일 만에 마주앉은 남북…"예술단 파견 논의"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6일 만에 마주앉은 남북…"예술단 파견 논의"
  • 송고시간 2018-01-15 10:05:09
[뉴스특보] 6일 만에 마주앉은 남북…"예술단 파견 논의"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ㆍ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남북 고위급 회담 엿새 만인 오늘, 남북이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다시 마주앉아 평창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북한 예술단 파견을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번 실무접촉은 우리의 '평창 실무회담 15일 개최' 제안에 북측이 13일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으로 수정 제안한 것을 우리가 받아들이면서 열리는 것인데요. 오늘 실무접촉, 어떤 논의가 주로 이뤄지게 될까요?

<질문 2> 오늘 남북 실무접촉은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리죠. 9일 고위급 회담에선 우리 측에서 '홈그라운드' 이점을 누렸는데요. 이번에는 상황이 역전될까요?

<질문 3> 북측 대표단으로는 누가 나오나요? 북한은 어제 오후 1시 30분경 돌연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전날 통보한 실무접촉 대표를 변경한다고 통지하기도 했어요?

<질문 4> 특히 북측 대표단에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포함되면서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이 예술단에 포함될지 주목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모란봉악단을 이끄는 현송월 단장이 오늘 북측 대표단으로 협상장에 나와 그가 어떤 발언을 할지도 주목되고 있죠?

<질문 6> 아울러 남북 합동공연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실무접촉 북측 대표단에 관현악단 관계자 2명이 포함됐고 우리측 대표에도 오케스트라 관계자 2명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남북 교향악단이 합동 공연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하면서도 올림픽 관련 전반을 논의할 정부의 실무회담 제안에는 답변을 미루고 있어 배경이 주목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북한은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비난하며 "(평창에 내려갈) 우리 대표단을 태운 열차나 버스가 아직 평양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평창 참가'를 카드로 남한을 최대한 압박하겠다는 의도일까요?

<질문 9> 북 예술단의 공연은 김정은의 위대성과 체제를 선전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북 공연단이 이런 내용을 그대로 들고 온다면 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남북이 올림픽 회담을 하는 만큼, 그 전에 다시 한 번 차관급 실무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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