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후 8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방치한 30대 엄마가 긴급체포됐습니다.
38살 여성 A씨는 인천 남동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침대에서 떨어진 아들이 심하게 울자 얼굴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아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열흘 넘게 아파트 베란다에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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