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특보] 남북 3번째 접촉…평창 실무회담 관전포인트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남북 3번째 접촉…평창 실무회담 관전포인트는
  • 송고시간 2018-01-17 08:46:54
[뉴스특보] 남북 3번째 접촉…평창 실무회담 관전포인트는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ㆍ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북측 선수단과 고위급 대표단 등을 논의할 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고위급 회담에서 큰 틀을 논의한 만큼 오늘은 세부적인 내용들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이 열립니다. 우리 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수석대표로 나오기로 했는데요. 이 외에도 또 누가 참석하나요?

<질문 2> 통상적으로 남북은 대표단 명단 교환시 이름과 직함을 모두 밝혔으나, 이번엔 북측이 대표단의 이름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도가 뭘까요?

- 북측 대표단에 정확한 소속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도 포함되어 있다고요?

<질문 3> 우리측 대표단과 달리 북측 대표단에 차관급이 2명이나 포함된 것은 북한이 평창 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협의에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것으로 읽을 수 있을까요?

<질문 4> 김강국 대표를 제외한 남북 대표들은 지난 고위급 회담에서도 만난 적이 있죠. 논의 흐름을 읽고 있는 만큼 신속한 협상이 이뤄질 수도 있을까요?

<질문 5> 평창올림픽 관련 논의는 대체적으로 공감대를 이룬 상태지만 꽤 많은 세부 조율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것들을 논의하나요?

- 주요 의제들을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최대 관심사는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에 누가 포함될 것인지 인데요.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이번 실무회담에서 남북 공동입장과 단일팀 문제를 결론 지을 수 있을까요?

- 두 달 전 총성이 울렸던 판문점이 대규모 북한 예술단의 방남 경로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판문점을 통해 140여 명이 한꺼번에 내려오는 건 이례적인 경우인 것 같은데요?

<질문 6> 우리 정부는 이전 북측과 약속한 대로 북한 대표단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대북 제재에 저촉된다는 논란도 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모시기' 자세로 회담에 임할 경우 북한의 전략에 말려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바른 회담 자세는 무엇인가요?

<질문 8> 북한의 삼지연 관현악단이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을 갖기로 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베일에 싸여있는 '삼지연 관현악단'이 과연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궁금한대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