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오늘 출근길 서울시에서는 무료로 대중교통 이용하셨던 분들도 계실텐데요.
중부 곳곳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농도 세제곱미터당 서울이 85, 충북이 69 마이크로그램 등 평소보다 3~4배 가량이 높습니다.
남부지방은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약간은 해소가 됐지만요.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내일은 중국에서 황사가 유입됩니다.
특히 서해안으로 많은 영향을 주겠고요.
곳곳에서 대기질이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마스크를 꼭 착용 하셔야겠고, 장시간 외출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재 남부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하늘은 종일 흐리겠고, 곳곳으로는 먼지가 뒤엉킨 연무도 남아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7도 예상되고요.
전주가 8도, 울산도 8도로 오늘도 심한 추위 없겠습니다.
당분간은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일부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가 있겠고요.
이후 주말까지 대체로 날은 맑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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