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모시고 오늘 실무 회담에서 나온 구체적인 논의 내용들을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질문 1> 차관급 실무회담이 종료됐습니다. 전반적인 평가 부탁드립니다.
<질문 2>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서 여자아이스하키팀 남북단일팀 구성키로 합의를 했습니다. 두 부분 다 논란이 있는 듯 한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이 선수단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남북이 하나의 팀을 만들어 경기하는 자체가 두고두고 역사의 명장면이 되고, 국민과 세계인이 그 모습을 보면서 감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힘을 실어줬다고 볼 수 있겠죠?
<질문 4> 금강산 문화 협동 행사, 마식령 스키장에서 공동 훈련, 이런 것들을 우리 측이 제안을 한 건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5> 이동 경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응원단을 비롯한 선수단과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서해선 육로를 이용해 파견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해요? 앞서 예술단이 판문점 육로를 거치는 것과 경로가 다르게 제안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서해선 육로는 개성공단 전면 폐쇄 이후 막혀있는 상태 아닌가요?
<질문 6>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남북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하는 것이 맞지만 한편으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제의 방향과는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까요?
<질문 7> 개성공단 문제,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협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8> 남북간의 또 다른 이벤트 계속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보십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오늘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가 논의될 수 있느냐'하는 부분도 관심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부분이 빠졌어요?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