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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첫 출발편 곧 이륙

사회

연합뉴스TV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첫 출발편 곧 이륙
  • 송고시간 2018-01-18 07:35:27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첫 출발편 곧 이륙

[앵커]

오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했습니다.

잠시 뒤 이곳에서 첫번째 비행기가 이륙한다고 하는데요.

인천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오늘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후 7시 55분 이곳에서 출발하는 첫 항공편이 이륙합니다.

필리핀 마닐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인데요.

총 334명의 승객이 처음으로 이곳을 통해 출국할 예정입니다.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만 이용합니다.

특히 새로운 터미널이 기존에 사용하던 1터미널과 아예 분리돼 있고, 거리도 꽤 멀어서 승객들이 잘못 찾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했는데요.

대한항공 측은 다행히 이번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모두 터미널을 제대로 찾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터미널을 잘못 찾아갔던 승객 0명은 셔틀버스 등을 타고 2터미널로 넘어와서 시간 안에 수속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3시간 전 쯤에는 제2여객터미널의 첫 손님을 맞이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전 4시 30분쯤 승객 331명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대한항공 항공편을 타고 제2여객터미널에 내렸는데요.

인천공항공사와 대한항공은 이 승객들에게 기념품이 담긴 쇼핑백을 나눠줬고 제일 먼저 내린 승객에게는 마닐라행 왕복항공권과 황금 열쇠도 선물했습니다.

개장 첫날인 오늘 제2터미널에선 총 230여 편의 항공편이 여행객 5만1천여명을 운송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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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