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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빨리 안 가" 주먹질…119 구급대원들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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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왜 빨리 안 가" 주먹질…119 구급대원들 수난시대
  • 송고시간 2018-01-18 07:37:04
"왜 빨리 안 가" 주먹질…119 구급대원들 수난시대

청주 상당경찰서는 어제(17일) 119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51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새벽 0시 10분쯤 상당구 문의면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운행하던 119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 36살 B씨의 머리와 목을 총 4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구급대원들은 손을 다친 A씨 아들을 태우고 충북 보은에서 청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으로, A씨는 구급차가 빨리 가지 않아 화가 나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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