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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신사업 지원"…정의선 "4만5천명 채용"

경제

연합뉴스TV 김동연 "신사업 지원"…정의선 "4만5천명 채용"
  • 송고시간 2018-01-18 09:19:27
김동연 "신사업 지원"…정의선 "4만5천명 채용"

[앵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현대차그룹과 만나 혁신성장 정책을 설명하고 일자리 창출, 상생 등을 당부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간 신사업에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천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며 정부 정책에 호응하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동연 부총리는 현대차연구소를 찾아 수소전기차 넥쏘를 직접 타 보고, 원격 자율주차 시연도 선보였습니다.

지난달 LG그룹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대기업을 찾은 김 부총리는 대기업도 혁신성장의 한 축임을 재차 강조하며 신사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 이런 것들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을 지금까지 해주신데 감사드리고 또 앞으로도 그런 역할을 기대…규제완화라든지 신산업 분야와 관련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 5천300개에 달하는 현대차 협력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3·4차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신산업 분야 협력업체들과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 부회장> "새로운 협력사들이 많이 창출이 될 것입니다. 협력사들이 새로운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더 많은 인원을 뽑게 돼서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구체적으로는 앞으로 5년동안 로봇과 AI등 5대 신산업 분야에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천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조기 고갈 우려와 수소충전소와 같은 충전 시설 확충 등 건의사항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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