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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잠실롯데호텔서 오찬…공연장 점검 뒤 오늘 귀환

정치

연합뉴스TV 현송월 잠실롯데호텔서 오찬…공연장 점검 뒤 오늘 귀환
  • 송고시간 2018-01-22 12:04:46
현송월 잠실롯데호텔서 오찬…공연장 점검 뒤 오늘 귀환

[앵커]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잠실롯데호텔 중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서울 지역 공연 후보지를 점검한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잠실롯데호텔에 나와있습니다.

현송월 단장 일행의 경호를 위해 경찰 3개 중대 300명이 투입돼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고, 의전팀은 이동 동선을 체크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 단장의 모습을 담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도 몰려들었는데요.

방남 이틀째인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사전점검단은 오늘 오전 강릉역에서 KTX 임시열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는데요.

서울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이곳 잠심롯데호텔로 이동해 중식으로 점심 식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릉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현 단장은 어제와 같은 감색 코트와 앵클부츠 차림으로 강릉을 나섰습니다.

사전점검단은 오찬을 마친 후 강릉에서와 마찬가지로 서울 지역의 공연 후보지들을 점검할 예정인데요.

잠실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 국립극장 해오름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단장 등은 강릉 공연장 점검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필요한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지, 음향 등의 설비 조건이 어떤지, 객석 규모는 충분한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점검단은 워커힐 호텔에서 만찬을 한 뒤 1박2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오늘밤 늦게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잠실 롯데호텔에서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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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